2019. 8. 27. 07:00ㆍ외식/식당
위치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 204에 위치한 신라수타손짜장.
차도에 접해있다보니 접근이 불편하긴 하지만 차량만 있으면 간단히 한끼 때우기 괜찮은 집.
메뉴 및 가격
- 짜장 - 5,000원
- 간짜장 - 6,000원
- 해물짜장 - 7,000원
- 해물쟁반짜장 14,000원
- 해물낙지짬뽕 - 9,000원
- 해물쟁반짬뽕 - 14,000원
- 우동 - 6,000원
- 짬뽕밥 - 6,000원
- 볶음밥 - 6,000원
- 해물볶음밥 - 7,000원
- 잡채밥 - 7,000원
- 송이덮밥 - 7,000원
- 해물누룽지탕 - 8,000원
- 탕수육 - 10,000/15,000/20,000원
- 잡채 - 15,000원
- 깐풍육 - 22,000원
업무차 광명에 갔다가 들리게 된 집.
짜장이 땡겨서 검색하다 수타짜장면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도로에 접해서 그런지 기사님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곳으로 보인다.
가격도 다른 중국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간짜장인데 이 메뉴는 사실 실망했다.
실망한 이유를 설명하겠다.
간짜장의 소스. 양파와 짜장, 고기가 적절하게 배분되어있다.
수타면. 일반적인 면들과 다르게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소스와 면을 비빈 상황.
면은 일단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그런데 소스가 조금 실망이었다. 오랜만에 짜장면만 먹다가 간짜장을 먹은것이긴 하지만(거진 5년) 소스가 너무 묽었다.
면에 간이 잘 배이지 않아서 그냥 생면을 먹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양파와 고기를 먹어줘서 간을 맞추긴 했지만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리고 소스를 먹으면서 느끼는 부분이 뭔가 짜짜로니 소스에 양파를 볶은 듯한 느낌? 100% 짜짜로니 맛은 아닌데 맛에 짜짜로니의 향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이러한 부분에서 조금 실망감을 느꼈다. 잔뜩 기대하고 간 집인데..
다른 메뉴들의 맛은 궁금하긴 하다. 일단 리뷰들 중 2016년 글이 마지막인 것 같은데 대체로 평가들이 좋다. 특히나 외근상황만 아니었으면 탕수육을 꼭 먹어봤을 것인데 그 부분이 아쉽다.
바빠서 그랬던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또 광명에 가게 된다면 재방문을 해보도록 하겠다.
종합
간짜장 속 내용물은 알차기 때문에 재료면에서는 흠을 잡기는 힘들다. 그리고 간짜장을 볶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음으로 맛이 없다고 하기도 힘들다. 그렇지만 일단 처음 간 집에서 이러한 실망을 느끼게 되니 그 부분이 아쉽다.
손님들을 위해 미리 얼음물을 얼려둬서 제공하는 것이나 서비스 부분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집이라 맛을 한 번 더 보고 싶은 이유일 것 같다.
일단 면은 맛있으니 그 부분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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