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브롱스(Bronx)
위치
야탑역 1번 출구 부근에 있는 호프, 브롱스(Bronx).
야탑 먹자골목에 있고 지하철 역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다.
메뉴 및 가격
- 아메리칸 라거 - 3,900원
- 다크 라거 - 3,900원
- 위트 비어 - 3,900원
- 호피 라거 - 4,900원
- 골든 에일 - 3,900원
- 페일 에일 - 4,900원
- 반반 피자(2가지 맛) - 23,000원
- 트리플 피자(3가지 맛) - 23,000원
- 피자(클래식 치즈, 페퍼로니, 하와이안, 더블 베이컨, 리얼 불고기, 포테이토 베이컨) - 한판 22,000원 조각 4,000원
- 고르곤졸라 - 13,000원
야탑에서 약속이 있어서 저녁겸 술을먹고 나오는 길에 가볍게 한 잔 더 하려고 들른 호프.
리얼 불고기, 페퍼로니를 조각 피자로 1개 씩 시켰고 맥주는 호피 라거, 다크 라거를 한 잔씩 시켰다. 가격은 16,800원 (4,000 *2 + 3,900+4,900)
페퍼로니 피자.
리얼 블고기 피자.
다크 라거.
호피 라거.
처음에는 가볍게 먹을려고 시켰는데 조각 피자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일반 피자 라지 사이즈의 1.3~1.4 배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도우는 두껍지 않고 씬피자 스타일.
맛은 페퍼로니 피자는 전형적인 페퍼로니 피자. 간이 과하지 않고 심심하지만 치즈맛으로 먹을 수 있다.(소스 발라서 먹으면 괜찮을 듯)
리얼 불고기 피자는 피자 위에 뿌려주는 불고기 소스가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 보다는 리얼 불고기 피자 쪽에 점수를 더 주고싶다.
맥주의 경우 호피라거는 초기에 느껴지는 꽃향기? 풍미가 확 느껴질 정도로 좋다. 그리고 마무리로 맥주답게 씁쓸한 맛이 느껴지며 맥주를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캔맥주 중에 호가든과 비교해보고 싶은데 느낌은 비슷한데 풍미는 호피라거가 더 많은 편.
다크라거는 전형적인 흑맥주 먹는 느낌. 한 모금 마셔본거라 정확하게 평가를 못하겠다.
종합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서 들어갔던 가게라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하고 나왔다. 생각보다 피자가 맛있었고 맥주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퇴근 후 반반 피자를 시켜 맥주 한 잔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자체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프랜차이즈 가게였다. 생각보다 전국에 많이 있어서 방문이 어렵지 않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