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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고체형광펜2P(형광/핑크) 56536

홀이a 2019. 7. 7. 07:00

 제품 설명


세진테크에서 제조하고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고체 형광펜.

다이소 품번은 56536이며 형광색과 핑크색이 들어있다. 사이즈는 1.5cm의 지름에 13cm 높이를 가지고 있다.

다른 고체 형광펜들에 비해 지름이 굵기 때문에 내용에 표시할 때 한 번만 표시해도 되서 좋은 제품.

구입 가격은 1,000원. 오픈 마켓에는 990원에도 구입이 가능하다지만 배송비도 있으니 대량구매가 아니면 현장에서 구매하자.


해당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http://www.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0559685

판매사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 사용후기


이 제품을 구입한 시기는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체 형광펜이 필요해서 다이소에 갔다가 두 종류의 상품을 보았다. 하나는 얇은 굵기를 가진 제품과 조금 굵은 이 제품. 어떤게 좋은지 몰라서 두 종류를 모두 샀고 처음에는 얇은 굵기의 형광펜을 사용, 최근들어 이 제품을 사용했다.

형광색 까지는 확실히 좋았다. 지름이 굵어 잘 표시되고 다시 표시해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핑크색을 사용할 때 발생했다. 처음 사용에서는 좋았지만 표시하고 난 뒤 시간이 지나고 색깔이 변색되는 문제가 있었다.


고체 형광펜. 형광색은 다 소진하여 버린 상태라 핑크색만 찍었다.


형광펜을 다 뽑았을 때 사진. 이것도 조금 소모한 상태라 약간 더 길다고 생각하면 된다.


형광색으로 표시했을 때 사진. 시간이 지나도 연해서 내용을 읽는데 방해하지 않는다.


핑크색으로 표시하고 직후 사진. 진하긴 하나 표시된 부분이 읽을만 하다.


핑크색으로 표시하고 시간이 지난 사진. 연하게 표시했는지 변색이 조금 있었지만 그나마 읽을만 하다.


핑크색으로 표시하고 시간이 지난 사진2. 사진으로 찍은 상태라 비슷비슷해 보이겠지만 그나마 2번째 줄의 가장 진한 색깔이 육안으로 봤을 때 변색된 색과 유사하다.


표시할 당시에는 좋으나 시간이 지난 후 진하게 변색이 되어버려서 글 내용을 유심히 보지않으면 보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다.

글 혹은 문장에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닌 단순히 표시만 하는 것이라면 가시성에 방해되지 않으니 쓸만한 제품이다. 하지만 나처럼 글자에 형광펜을 칠한다면 시간이 지나고 가시성이 엉망이되어서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다.

기능면에서는 쓸만하다. 굵어서 한 줄만 그어도 되고 이리저리 쓰기도 좋고, 다만 책을 읽으며 좋은 문장에 표시를 하는 나로서는 가시성이 엉망이 되어서 별로 쓰고싶지 않은 제품이다.  



 마무리


형광색은 기능도 좋고 가시성도 좋아서 형광색만 묶어서 판다면 쓰겠지만 세트로 판다면 그다지 쓰고싶지 않은 제품이다.

우리 동네 다이소에는 없었지만 이 색 외에도 초록색이 있던데 아무래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

구입 전에 형광펜을 밀어 올리는 꼭지부분을 확인하자. 변색되면 정확히 그 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