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식당

경기도 광주 삼동 고추짬뽕

홀이a 2019. 8. 23. 07:00

 위치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461에 위치한 중국집.

가게 이름이 고추짬뽕인데 지도에 고추짬뽕이 치면 고추짬뽕을 파는 다른 중국집이 나오는 비운의 집..

맛, 친절 등은 보장하는 집이다.


 메뉴 및 가격



가격
  • 고추짬뽕 - 8,000원
  • 짜장면 - 5,000원
  • 어린이 짜장 - 3,000원
기타 탕수육이나 다른 요리 메뉴들도 있다.
공기밥의 경우 무료이니 부족하다 싶으면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용 후기

업무차 경기도 광주에 갔다가 들리게 된 집.

이 부근 일대 식당들이 XX네집 XX네 식당 등 한식을 표방하지만 외지인이 봤을 때는 맛을 보장하지 못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중국집으로 가게 되었다.

도착한 후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어느정도 자리해있었고 대표메뉴인 고추짬뽕을 시키게되었다. (메뉴판에는 안보였지만 입간판에 순두부 관련메뉴도 있었다. 맛이 궁금하다.)


고기,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칵테일이 아닌 통 새우 하나가 들어있다. 

일반적인 짬뽕과는 다르게 김치가 들어있어서 얼큰한 부분도 있고 부추가 묘하게 국물과 어울린다.

전반적인 맛은 다른 중국집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다른 중국집은 조금 기름진 듯하면서도 진한 국물맛에 면과 잘 어울어진다.

이 집은 고기등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신 면과는 살짝 조화가 부족해 보였다. 밥이랑 먹으면 단짝처럼 어울려 보인다.

밥이 무료지만 밥은 먹지 않았는데 먹지 않은 이유는 저렇게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가득차기 때문이다. 굳이 밥을 먹을 필요가 없다. 그 정도로 푸짐하게 주신다.




 종합


8,000원의 가격에 배부르게 먹고나온 식당.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들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특히 요리류(탕수육)

맛도 맛이지만 싹싹하신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가 돋보였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