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후라이드 & 슈프림 양념치킨

 제품 설명

처갓집에서 판매하는 두마리세트. 그 중에서 후라이드 와 슈프림 양념치킨을 시켜보았다.

후라이드, 슈프림 양념치킨, 펩시콜라 500ml로 구성되어있고 가격은 24,000원이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동네는 배달료가 없었다.

해당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http://www.cheogajip.co.kr/bbs/board.php?bo_table=menu

판매사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 사용후기

우리 동네에 처갓집이 생긴지 어느덧 4~5년쯤 되어가는 듯 하다. 어릴적에는 처갓집 치킨만 시켜먹다가 점차 다른 치킨집들이 생기게 되었고 이사를 간 이후에는 처갓집 치킨집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처음 동네에 처갓집 치킨이 생겼을 때 매우 기쁘게 시켜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었다. 기름도 기름이거니와 대충 튀긴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든 비주얼이라 그 이후로는 처갓집에 시켜먹은 적이없다.

처갓집의 슈프림 양념치킨이 맛있다는 것은 친구 동네에서 시켜먹어봐서 알지만 차마 우리 동네에서 시켜먹지는 못하다가 최근에 혹시? 하는 마음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후라이드, 슈프림 양념치킨 상자 밑에 양념소스와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

후라이드, 깨끗한 기름에 바삭바삭 잘 튀겨졌다.

슈프림 양념치킨. 양념 소스가 범벅되듯이 묻진 않았지만 슈프림 소스가 전체적으로 뿌려져 있어 간이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슈프림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지만 먹다보니 조금 모자란 감도 있어서 다음에 주문할 때는 양념소스와 슈프림 소스를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을 평가하자면 몇 년만에 시켜먹은 결과 합격점이었다. 일단 예전 안좋았던 기억과는 달리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서 묵은 기름맛이 안났고 잘튀겨져서 맛도 좋았다. 일전에도 가족과 함께 있을 때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도 같이 먹은 결과 모두 합격점을 주었다.

치킨 자체에 염지가 잘 되어있어서 후라이드를 먹을 때도 가슴살이 아니고서야 심심한 맛이 안나고 맛있었다. 

가격대는 다른 치킨들에 비해 닭이 조금 작은편이지만 두 마리치킨을 생각한다면 작은 편도 아니다.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처갓집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처갓집에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평소 다른 지역에서 와락간장등을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에는 와락과 슈프림을 시도해보고 싶다. 그 외에도 홈페이지에 화이트 슈프림들이 있던데 이런것들도 도전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