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자연별곡(20/2월 메뉴)

2020. 2. 24. 07:00외식/식당

 위치



오리역 애플프라자(홈플러스, CGV)에 위치한 한식 뷔페 자연별곡.



 메뉴 및 가격



가격
  • 저녁,주말 공휴일 성인 - 19,900원
  • 평일 점심 성인 - 13,900원
주류
  • 생맥주 무한리필 - 7,900원



 이용 후기

퇴근길에 친구가 저녁을 먹자하여 방문한 매장. 자연별곡.

사실 오리역 자연별곡은 두 번 가량 방문한 적이 있다. 한 번은 육회를 메뉴로 한다하여 방문하였었는데 작은 컵에다 육회를 담아줘서 그런지 눅눅하고 맛이 없어서 실망한 기억도 있다.

20년 2월 자연별곡의 메뉴는 매콤 야채곱창과 고추장 삼겹살, 치킨 맛탕, 마늘 버터 감자등이 있었다.

고추장 삼겹살 외에도 멜젓과 함께 먹는 갈메기살 오리 훈제 등의 메뉴들도 있다.


요새 코로나 19로 장사들이 잘 안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실감날 정도로 자연별곡 내부에는 손님이 몇 팀 없었고 대부분 공석이었다. 5~6팀 되려나...

마감시간(20시 30분)에 임박한 1시간 전에 가기도 했고 아무튼 음식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고기류는 말라있으면서 눅눅했고 다른 메뉴들도 비주얼 적으로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첫 접시 사진. 보면 고기들이 조금 말라있는 것이 보인다. 먹으면서 살펴보니 조금씩 음식이 빌때마다 한 덩이 정도씩 구워서 리필하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사람이 없다보니 많이 구우면 로스가 많이난다.)

육식 입맛이라 고기류들로 선별해서 가져왔다. 곱창을 가져오지 않은 이유는 별로 먹음직 스럽지 않아서..


두번째 접시는 떡볶이도 담아와 보았다.


사실 먹고나서 보면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듯.. 치킨강정은 맛있긴 한데 조금 딱딱한 편이고(강정은 원래 딱딱해야 맛이긴한데) 삼겹살은 먹을만 한데 구워먹는 것보다는 별로..그나마 먹을만 했던게 오리 훈제 고기와 게가 들어간 스파게티, 갈메기살, 감자튀김 이다.

몇 접시를 먹고나서 아이스크림류는 바닐라와 자색 고구마가 있길래 조금씩 먹었다.

한식과 관련한 다른 메뉴들이 많지만 그닥 손가지 않는 메뉴들이어서 먹지는 않았다. 코로나의 여파도 있지만 조금 음식 보존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종합


맥주 무제한을 해서 그런지 맥주만 엄청 먹고간다. 기름진 육류들만 먹어서 그런지 집에 가서 조금 속이 부담스러웠던 편.

아무리 부페라지만 음식 보존에 조금 신경썼으면.

-떡볶이가 제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