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휴게소(음성방향) 소떡소떡

 위치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안성맞춤휴게소. 음성방향에 있는 소떡소떡집.

 메뉴 및 가격

가격

• 소떡소떡 - 3,500원
  
• 통감자 - 4,000원

통감자와 소떡소떡만 먹어서 가격을 이렇게 올립니다.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용 후기

여름 휴가길에 방문한 휴게소였다. 사실 고백하자면 한 때 유명했던 소떡소떡을 이날까지 먹어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소떡소떡을 먹어보자 해서 방문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영자 누님이 추천한 안성휴게소가 이 곳인지 알고있었다. 그래서 원조집에 방문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경부고속도로... 

여름 휴가시즌이라 그랬던 것인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왼쪽 계산대에서 주문 및 계산을 하고 줄서서 주문한 상품을 받아가는 시스템이었다.

통감자 하나와 소떡소떡을 주문하였다.

내가 놀란점은 떡이든 소세지든 튀기거나 기름에 구웠을 텐데 떡이 놀랍게도 쫄깃쫄깃한게 신기했다. 이 맛에 소떡소떡을 먹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측 소스코너에 머스타드, 케찹, 양념 소스가 준비되어있다. 나는 양념 소스와 머스타드 소스를 발랐는데 먹으면서 느낀 감상은 어린시절 기억이었다.

어릴 때 학교앞에 닭꼬치를 파는 간이행상이 있었는데 닭꼬치를 튀겨서 양념소스를 묻히고 머스타드 소스를 그 위에 뿌려줬었다. 닭꼬치가 아니라 식감은 다르지만 맛은 딱 그 맛이 나서 옛 향수가 떠올랐다.

통감자는 사진을 못찍었지만 그냥 휴게소 통감자 맛이다. 내가 감자 튀김이 아닌 찐감자 같은 것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 맛 차이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친구 피셜로 맛있다고 한다.

 종합

이후 안성 휴게소의 소떡소떡을 보니 우리가 먹었던 것과는 조금 많이 달랐다. 좀 더 깨끗하게 조리된 느낌? 떡은 기름에 구운, 혹은 튀긴 것 같이 않게 새하얀 것이 특징이었다. 사진과 지금이 다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원조가게인 안성 하행의 소떡소떡을 다음에 꼭 먹어봐야 겠다.

그렇다고 안성맞춤휴게소의 소떡소떡이 맛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