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흥비빔면

2019. 9. 24. 07:00식품류/즉석식품

 제품 설명


오뚜기에서 판매하는 함흥비빔면.

비빔면 자체가 비빔라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면 함흥비빔면은 비빔국수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나온지 꽤 오래 된 제품이지만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구매하였고 1,500원이다.

간혹 2+1 행사를 하니 참고하면 좋다.


해당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http://www.ottogi.co.kr/product/product_view.asp?page=4&hcode=9&mcode=&stxt=&orderby=BEST&idx=395

판매사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 사용후기


이 제품을 처음 맛 본 것은 2년 전 쯤 처음 발매되었을 때 였다. 나름 비빔라면 류는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다고 자부할 정도였는데 신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안 먹어볼 수 없었다. 또한 당시에 넷상에서 알게된 분이 정말 맛있다고 하셔서 먹어보았는데 가격만 아니면 비빔면 류는 함흥비빔면으로 바꾸어도 될 정도로 맛있었다.

2년 후 다시 먹어본 함흥 비빔면... 

포장은 강렬한 레드. 그때와 같다.


내용물은 액체스프, 건더기 스프, 유성스프가 들어있다. 액체스프는 양념장이고 건더기 스프는 고기 같은 건더기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성스프는 참기름으로 추정된다.


면은 다른 비빔면들보다는 조금 얇아 보이는 것이 특징. 그리고 쫄깃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인다는 것이 좋다.


시원하게 먹기 위해 얼음으로 행구어 냈더니 조금 물기가 남았다. 

입맛이 변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먹은 함흥비빔면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양념장이 조금 줄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양념장을 다 넣고도 뭔가 심심한 맛이 났다. 

조리상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보통같으면 물을 많이 넣고 끓여낸 뒤 물을 버렸을 텐데 함께먹는 것이다 보니 작은 냄비에 여러개의 비빔면을 끓였더니 물이 적어서 추가해 끓였다. 맛의 차이가 있다면 거기서 날 텐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맛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은 안한다.

두 번째는 행궈낼 때 라면류에 항상 있는 튀겨낸 기름류를 깨끗하게 행궈버리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충 행궜다. 그래서 맛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맛 평가는 너무 심심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입맛이 바뀐건지 제품에 변화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다른 비빔면들과 달리 액상스프다 보니 버려지는 소스가 없이 다 비빌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나 비빔면에 색이 잘 안나고 맛이 덜 배이는 부분이 아쉬웠다.

또한 건더기 스프가 많은 건 좋은데 채반에 털어낼 때 버려지는 건더기 들이 많아서 불편했다.


 마무리


이번에 조리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서 다시 한 번 사먹어 볼 예정이다. 예전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은 것도 있다.

비빔면의 라면같은 느낌을 원하면 이 제품보다는 다른 비빔면류들이 낫고 비빔국수같은 느낌을 원하면 이 제품을 사먹어 보시라.

가격은 좀 더 있지만 뭔가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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