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볶는사람들] 커피 원두

2019. 6. 7. 14:00식품류/즉석식품

 제품 설명

이번 리뷰는 커피 원두이다. 제조, 판매처인 콩볶는 사람들에서는 커피 원두를 싱글(국적별), 블렌드, 프리미엄 싱글로 분류하여 원두를 판매하고있다.

1년 미만의 생두인 햅콩, 식품안전관리인증인 HACCP 마크, 기술인증인 ISO 22000 획득하였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집에서 따로 분쇄기를 구입할 필요도 없이 분쇄를 신청하면 커피를 갈아서 보내주는데 상태에 따라 원두, 프렌치 프레스(1.0mm), 핸드드립/커피메이커(1.0 ~0.7mm), 더치/사이폰(0.7 ~ 0.5mm), 모카포트(0.5mm), 가정용 에스프레소(0.3mm)의 사이즈로 본인의 용도에 따라 분쇄를 신청해 받으면 된다.

다른 곳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1kg 대용량의 커피 원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벤트로(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으나) 대용량 1봉 구입 시 더치커피 액상 1인용 한 봉을 서비스로 보내준다.

커피 리스트와 커피추출 도구들에 대해서는 

http://holiccafe.com/main/index.php

판매사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품 사용후기

현재까지 총 3번 주문을 해서 커피를 만들어 먹었다. 첫 주문(싱글 1KG 3개 , 프리미엄 싱글 500G 1개)은 두번째 주문은(싱글 1KG 4개) 세번째 주문은(싱글 1KG 2개)를 주문했다. 주문때마다 용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은 첫 주문과 두번째 주문은 같이 커피를 먹는 사람이 있었고 생각보다 빨리 먹을 줄 알았는데 양이 많아서 원두 보관기간이 길어진 탓도 있다. 

용도는 주로 더치 커피였고 먹기 전날밤 내려놓고 이틀정도 먹었다.(이틀에 한 번 꼴로 내림) 드립으로는 가끔 먹었다.

콩볶는 사람들에서 판매하는 원두 장점은 저렴하고 원두 종류가 많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종류별로 원두를 즐겨볼 수도 있고 먹다보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게된다.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콩볶는 사람들에서 제공하는 로스팅 프로파일로 향기, 단맛, 밸런스, 풍미, 쓴맛, 후미, 산미, 바디감 등 능력치를 볼 수 있고 로스팅 포인트를 통해 어떤 방식을 취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전문가의 입맛과 이용자의 입맛이 같다고는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사이트에서 언급한 대표맛이 어느정도는 느낄 수 있으므로 언급해 있는 맛들을 상상해보고 맛있어 보이는 원두를 주문하면 된다.

정 모르겠으면 주기를 정해 한 종류씩 다 먹어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아내면 된다. 내 경우는 그런데 싱글에서 브라질 산토스, 에티오피아, 케냐 등의 싱글 원두를 한 번씩 먹어보고 블랜드 원두를 먹어봤는데 '미미 미떼'가 가장 괜찮았다. 항상 얼음을 이용해서 아이스 커피를 먹는데 고소한 향과 풍미가 아이스 커피만들어 먹기에 최적이었다.


커피를 내린 뒤 남은 원두 찌꺼기 처리는 음식물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그냥 버리는 것보다 잘 말려서 보관하면 사용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몇 가지 소개하면 잘 마른 커피가루를 소분하여 탈취제로도 사용 가능하고 세제 없이 기름기 있는 전자레인지나 그릇등을 닦기가 가능하다.

찾아보면 팩, 비료 등 여러가지 용도로 재활용 가능하니 조금은 귀찮더라도 그냥 버리지 말고 잘 말려서 내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환경도 지키는 길로 갔으면 좋겠다.


제품 포장 전면사진.  제품 상단에 제조일자를 표시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에 알맞게 먹을 수 있다.


제품 포장 후면사진. 원두의 종류(원산지,싱글,블랜드 등)와 분쇄도를 체크해서 보내준다.

그리고 아로마 밸브가 달려있어 장기보관에 용이하다.

포장 내부사진. 2봉을 주문하여 한 봉은 거의 다먹고 나머지 한 봉을 뜯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블랜드 커피(미미 미떼)라 원두가 여럿 섞여있음이 보인다. 포장 내부는 지퍼포장 방식으로 밀봉이 가능하다.

첫 주문을 했을 당시 포장. 표시방식과 디자인이 지금이 훨씬 심플해졌음을 알 수 있다. 원두 찌꺼기를 말려 원두 포장에 보관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 지금과의 차이는 커피 제조방식이 사라진점이다. 오른쪽을보면 에스프레소로 먹는법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레시피가 적혀있다.


 마무리


종합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제품들이고 꾸준히 구입할 의사가 있는 제품이다. 많이 구입하면 혜택이 있어서 한꺼번에 많이 구입했지만 혼자 먹기때문에 생각보다 원두 소진이 느려서 제품 신선도를 위해 한 번에 두 봉씩 구매한다. 사무실이나 대가족 등 커피 소모가 빠른 곳에서는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는 것도 좋을듯하다.